1. 타이베이101 가야 하는 (나름의) 이유
어느 나라를 가든 전망대, 랜드마크 타워가 있는데
대부분은 입장료가 턱없이 비싸고
낮에 가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남편 曰)
그래도 한 눈에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이기에
(근처 산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해외여행을 하면 꼭 가보는 편
그래서 이번에도
타이베이 101 타워를 4박 5일 여행 일정 중 들렸다
물론 지하1층 딘타이펑을 가기 위함도 같이 있었지만~
(지하철로 융캉제로 금방 넘어갈 수 있어서
오전에는 타이베이 101,
오후에 융캉제 이렇게 일정 짜는 것을 추천)
[여기서 잠깐! 타이베이101 타워 가볍게 훑기]
2004년 완공된 타이베이101은 수도 타이베이 신이구에 위치한 지상 101층·지하 5층짜리 복합쇼핑몰이다.
높이 509m의 초고층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4월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피해가 불어나는 가운데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은 초고층 빌딩으로 유명하다.
그 비결은 바로 혁신적인 설계 요소,
특히 '튜닝 매스 댐퍼'라는 거대한 강철 구슬에 있다.
타이베이 101의 조정된 '튜닝 매스 댐퍼'는 92개의 두꺼운 케이블을 이용해
마천루 안에 매달린 거대한 황금색 구슬을 말한다.
이 구슬은 87층과 92층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무게 660t에 달하는 이 장치는 운동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타워의 구조적 고장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진공학에서 건물이나 교량과 같은 구조물에 지진력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건물이 흔들리면 댐퍼의 질량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지진파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멸시킨다.
이를 통해 건물의 움직이는 진폭을 줄이고 구조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7S5ZE0AE
2. 타이베이101 입장료 (현지 VS 예약)
타이베이 101 타워 입장료는 kkday 통해서(내돈내산)
출국 전에 미리 예매하고 갔다.
대만환율이 42.19원일 때 알아보니
한국에서 예매하는게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대기 없이 QR코드만 보여주고 바로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미리 예매하기로 결정
제대로 예매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처음 예매할 때 제대로 보지 않고
성인이나 어린이 입장료 가격이 동일한데
어린이에게 아이스크림 주는 입장권이 있어
그걸 구매했다가 구매 후에
키 제한이 있어서(키 115cm 미만 어린이)
우리 아이들은(155cm, 130cm) 해당되지 않아
취소하려고 보니
"주문 확정 후 주문 변경, 교환, 환불은 불가합니다" 규정을 발견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사정 설명하고
결국
정상 입장권 구매한 후 취소하는 번거로움;;;;끝에
제대로 예매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앱 첫구매 5천원 할인권은 날아가버림...)
https://www.kkday.com/ko/product/8332-taipei-101-observatory-ticket
[예매 TIP]
한국에서 예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1) 최소 두군데 이상의 예매사이트(kkday, 클룩 등)에서 가격비교해보고
2) 패키지로 할인이 좀 더 저렴한 경우가 있으니 패키지 할인 잘 보고
3) 마지막으로 앱 첫구매 할인 등 할인쿠폰 전부 다 받아서
제대로 가격비교해보고 사길 추천한다.
(여행 후 다녀와서 보니 지금은 클룩에서 더 좋은 조건에 판매중)
3. 타이베이101 전망대 가는 법
- 위치 : MRT 빨간색 노선 "Taipei 101/World Trade Center역" 4번 출구
- 운영시간 : 월~일 오전10시~21시
4. 타이베이101 포토스팟
유치할 수 있는 포토스팟이지만 초등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의 타이베이101 89층 전망대의 포토스팟 ㅎㅎㅎ
한국에서는 여유 있게
이런 포토스팟에서 사진찍을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서로 찍어주고 찍고 ㅎㅎ
5. 타이베이101 의외의 맛집 : 백수두화(白水豆花)
입장권 줄 때 준 할인쿠폰으로 사먹은 89층 백수두화
알고보니 또우화 맛집이더라
근데 우리가 사먹은 건 또우화는 아니고
델리만쥬 한 5개 크기의 슈크림과 치즈? 떡?이 들은 간식이었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서 6개 샀는데(6개에 380대만달러)
어른아이 서로 먹겠다고 해서 결국 아이들이 2개씩 먹고
어른들은 1개씩 먹음.....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넉넉하게 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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