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공복운동3 2023.04.06 : 스텝박스 어제 번개회식(이라 쓰고 먹부림으로 읽는다)으로 아침에 인바디하기 겁났는데 역시나 먹은대로 늘어난 정직한 나의 몸 일어나서 또 국대처럼 운동시작 남편이 쓰라고 가져다준 스텝박스로 뭘해볼까 하다가 정기구독중인 클래스101에 지루한 운동은 그만! 신나는 '스텝박스 댄스핏' 클래스가 있길래 바로 시작!! 기본은 역시 쉽다. 발바닥 전체로 스텝 제대로 밟기 연습이 주~ 어떻게든 매일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니 체중감량도 감량이지만 이제 그만 골골대고 체력이라도 좋아졌음 하는 바람이다. 2023. 4. 6. 2023.04.03 : 달리걷기(달리기+걷기) 10시에 잠들면서 야심차게 알람을 4개나 맞춰놓았지만 시끄러운 알람 다 끄고 마지막 알람에 일어난 나란 여자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어제 저녁에 미리 현관문 앞에 가지런히 놓은 운동복들로 환복하고 (지난번 새벽에 나갔다 콧물 줄줄 경험 있어서 겨울 목도리까지 두르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거릴로 달려나갔다 달리기엔 너무 환한 6시20분이지만 꿋꿋하게 달리기 시작! 벌써 출근용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부터 나이 지긋하신 모녀, 아저씨 등 걷고 계신 분들도 만나고 10분 계속 뛸 땐 몰랐는데 잠시 횡단보도 건너기 위해 멈춰섰다 다시 달리려니 아까와 달리 숨이 턱 막힌다. 달릴 때에는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 내 힘을 70만 끌어다 썼다면 다시 달리려니 100으로 시작해야 되는구나 마침 정거장에 마을버스가 정차하.. 2023. 4. 3. 2023.04.01 : 잉어빵=사랑 아침에 일어나니 8:40 오늘 하루 운동 쉴까 하는 마음이 어김없이 들었으나 그래도 운동한지 벌써 6개월차라 그런가 하루 빼먹는 것보다 운동 하는게 더 쉬운 결정이 되어버렸다. 운동을 하기 위해 해야하는 행위라고는 운동복 갈아입기+유튜브영상 켜기면 되고, 운동을 하는 이유보다 운동을 안 하려는 이유를 대기가 더 어려워진게 매일 20분 운동의 성과라면 성과 운동이 습관이 되니 내적갈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인내심 소모도 없어서 좋다. 아침운동 후 엄마와 도서관에 들려 평일동안 채우지 못한 마음의 양식도 채우고 첫째 학원 기다리는 남편이 보내준 사진 한장가게를 보는 순간 겨울 내내 붕어빵 타령한 내가 생각났을터 ㅎ 남편이 배달시켜준 냉동 붕어빵도 맛있었지만 혀가, 배가 기억하는 붕어빵을 먹어줘야 밑 빠진 독에 .. 2023.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