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1 2023.04.03 : 달리걷기(달리기+걷기) 10시에 잠들면서 야심차게 알람을 4개나 맞춰놓았지만 시끄러운 알람 다 끄고 마지막 알람에 일어난 나란 여자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어제 저녁에 미리 현관문 앞에 가지런히 놓은 운동복들로 환복하고 (지난번 새벽에 나갔다 콧물 줄줄 경험 있어서 겨울 목도리까지 두르고~) 세수도 하지 않은 채 거릴로 달려나갔다 달리기엔 너무 환한 6시20분이지만 꿋꿋하게 달리기 시작! 벌써 출근용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부터 나이 지긋하신 모녀, 아저씨 등 걷고 계신 분들도 만나고 10분 계속 뛸 땐 몰랐는데 잠시 횡단보도 건너기 위해 멈춰섰다 다시 달리려니 아까와 달리 숨이 턱 막힌다. 달릴 때에는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 내 힘을 70만 끌어다 썼다면 다시 달리려니 100으로 시작해야 되는구나 마침 정거장에 마을버스가 정차하.. 2023.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