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7 헌옷 기부하고 연말정산 기부금 챙기기 헌 옷,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물건들 편하게 기부하고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 신청까지 편리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 확인해 주세요 불필요하고 내 삶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들은 배제하고 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물건 버리기를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사기 위한 비움은 되도록 지양) 한때 당근마켓에 아이들이 크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육아용품들, 생활용품들 점점 만날 시간 조율도 쉽지 않고 택배 요청하는 분들도 많아 심플하게 살고픈데 일을 만들게 되는 지경이 되는거 같아 앞으로는 Only 기부, 기증만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에 주로 기부했었는데 -택배 상자(사과박스 크기)로 3박스가 되어야만 방문수거가 가능한 점 -수거 신청 후 한참 뒤 방문하는 점 등으로 어찌할.. 2022. 12. 18. 억압하지 말고 엄하게 키우자 "찍소리 말고 하라는 대로 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이런 말은 저에게 매우 억압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정작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본인이 억압하는 게 아니라 '엄한 편'이라고 합니다. 과연 엄한 것과 억압적인 것이 같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엄한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행동 규범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 규칙과 규범을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허락된 테두리를 벗어나면 지적하고 책임을 추궁하지만, 테두리 내에서는 상당한 자율권을 보장합니다. 그래서 엄한 태도에는 아이를 존중하고 책임감과 판단력 있는 성숙한 존재로 키워주고 싶은 진정한 관심과 돌봄이 깃들어 있습니다. 정서적 금수저가 번창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며 보금자리입니다. 반면에 억압적인 경우 아이가 지.. 2022. 12. 18.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아들아, 내 말을 듣거라. 나는 네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이야기하고 있단다. 네 조그만 손은 뺨 밑에 끼어 있고 금발의 곱슬머리는 촉촉하게 젖어 이마에 붙어 있구나. 나는 네 방에 혼자 몰래 들어왔단다. 몇 분 전에 서재에서 서류를 읽고 있을 때, 후회의 거센 물결이 나를 덮쳐 왔다. 나는 죄책감을 느끼며 네 잠자리를 찾아왔단다. 내가 생각해 오던 몇 가지 일이 있다. 아들아, 나는 너한테 너무 까다롭게 대해 왔다. 네가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 물만 찍어 바른다고 해서 학교에 가려고 옷을 입고 있는 너를 꾸짖곤 했지. 신발을 깨끗이 닦지 않는다고 너를 비난했고, 물건을 함부로 마룻바닥에 던져 놓는다고 화를 내기도 했었지. 아침식사 때도 나는 또 네 결점을 들춰냈다. 음식을 흘린다거나 잘 씹지도 않고 그냥 삼.. 2022. 12. 17. 우리애들 안과, 세곡밝은안과 살면서 안과를 한번 혹은 두 번 갔으려나... 작은아이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 전화 주시기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안과. "어머니 요새 지운이가 칠판 글씨가 안 보인다고 앞으로 자꾸 나와서 보고 글씨를 볼 때 자꾸 찡그려요. 잘 안 보인다고 하네요. 안과 가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게 된 안과, 세곡밝은안과. 남자 의사 선생님 한 분 계시는데 친절하시다. 환자 한 명당 꽤 오래 진료를 보시는 편이며 꼼꼼하시다. 작은 아이 다소 작고 처진 눈을 보시고는 안검하수 인지도 꼼꼼히 체크~ 특히, 진료실 모니터 화면 아래 작은아이 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 사진이 있는데 딸 사진인 듯 이게 또 나와 남편의 마음에 쏙! 딸바보 이미지 물씬~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간호사들이 친절하다. 아이들이 .. 2022. 12. 17. 우리가족 단골식당(또간집), 내가 국수다 음식에 자신 있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호명 "내가 국수다" 거의 30번 넘게 간 곳인데도 나는 이 집 이름이 매번 헷갈린다 나는 국수다 VS. 내가 국수다 좀 더 자부심 넘쳐 보이는 이름인 "내가 국수다"가 진짜 상호명 여기도 아이들 예방교정 때문에 1~2주에 한 번씩 근처 치과를 다니다 보니진료 끝난 직후 가볍게 식사하고 큰 애를 근처 학원에 데려다줘야 해서 찾게 된 음식점인데 남편하고 나는 맛있는 식당은 기가 막히게 잘 찾고 한번 찾으면 그 집만 파는 스타일. 다행인 건 식성 너무 다른 우리 아이들도 이 집을 다 좋아해서 우리 가족 최애 단골 식당이 됐다. 메뉴는 아래와 같고 우리는 매번 바지락 칼국수, 잔치국수, 왕손만두를 시킨다. 매장에서 직접 뽑는 생면이라서 그런지 면발이 맛있고 예전에.. 2022. 12. 17. 우리애들 다니는 치과, 세곡어린이치과 큰아이 치과를 옮겨하지 하다가 남편이랑 본격적으로 근처 치과들을 물색, 찾아가게 된 세곡어린이치과. 애들이 자꾸 충치가 생기게 되어 치과는 한번 다니기 시작하면 바꾸기도 어려워서 동네 좋은 치과를 꾸준히 오래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예방교정까지 제 때 할 수 있게 되어 대만족 (남편은 심지어 20년 11월 이 치과를 찾아 큰아이 교정을 해준 일을 20년 가장 잘한 일로 꼽았을 정도) 남편은 중학교 때 교정을 시작하여 20대 때도 잠잘때만 끼고 잤는데도 관리를 잘 못해 결국 교정 효과를 못 본 최악의 케이스인지라 채원이가 영구치가 나기 전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미리 벌려주어 짧은 교정기간 대비 효과가 좋다는 선생님의 긴긴 설명에도 여러 질문을 해가며 결국 교정을 하기로 선택해서 2.. 2022. 12. 17. '착한 아이'를 움직이는 것은 '불안감'이다 '착한 아이'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착한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불안해서 노력하고 불안해서 인내하는 것뿐이다. '착한 아이'의 강한 인내심은 불안감에서 나온다. 하지만 진정으로 견디는 힘, 곤란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심리적으로 성장해야 생긴다. 인내심은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는 길러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랑이 없는 가정에서도 역시 길러지지 않는다. 부모의 무관심이 아이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 딸아이가 손을 다쳤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 "어머, 아프겠다. 그런데 우리 딸 참 잘 참네." 딸아이는 비록 아프기는 하지만, 아픔을 참아낸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만족한다. 그때 진정한 인내심이 생긴다. 왜냐하면 고통을 견뎌낸 자신을.. 2022. 12. 17. 우리가족 안경점, 엘레강스 안경원 맞벌이 하다보니 주말에는 거의 평일에 데려가지 못하는 아이들 건강 관련 병원 순례, 일 처리 하다보면 주말이 후딱 지나가버린다. 20년 12월 큰아이 예방교정 시작으로 21년 11월쯤부터는 작은아이 교정 시작 21년 12월쯤 작은아이 시력 때문에 안경 착용 22년 6월 말 큰아이 시력도 나쁘다 하여 정밀 검사해서 시력표를 들고 동네 안경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친정 근처 안경점을 방문하려 하였으나 아이들 안경이라는게 시력도 성장하면서 더 나빠질 확률도 높고(특히 근시) 안경테 수선 등 이슈도 생길 것 같아서 이제 집 주변 안경점을 찾아보자고 남편과 합의. 검색해보니 말도 안되는 네이버평점(4.9 이상)의 동네 안경점을 발견! 엘레강스 안경원을 방문하였다. 안경사 첫인상부터 너무 친절하시고 우리가 .. 2022. 12. 17. 우리 아이 다니는 학원, 공터영어 일원센터 큰아이가 오픈 초기(2022년 2월, 당시 2학년)부터 다니고 있는 공터영어 일원센터 영어를 억지로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2학년 초에 바로 옆동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 학원스티커가 붙은 걸 보고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 후 다닌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첫째도 집 바로 옆이다보니 가기 귀찮아한적도 없고 게임하듯이 숙제하고 학습하니 공부라는 부담감은 많이 없어서 주 3회 군말 없이 꾸준히 다니고 있는 상황 엄마인 나 또한 큰아이 영어 학습 진도에 대해서 조바심을 내거나 닥달한 적이 없기에 영어에 질려하지 않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화상영어까지 커리큘럼에 추가되어 주 1회 하고 있는데 회화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인지라 초반에는 필리핀 선생님과 할 말이 없.. 2022. 12. 17.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