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자는 매년 대부분 11월 중순쯤 치뤄지는데 입시한파라고 해서 수능 시기 또는 수능 당일만 되면 날이 극히 추워져 한파가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추워지는 시기에 수능날짜가 잡히기 때문이며 수학능력시험을 치는 날 학생들 및 학부모가 평소보다 이른, 하루중 가장 추운 시간대인 6시에서 6시 반쯤 새벽시간에 집을 나서기 때문에 같은 날인데도 더 춥게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한 상태에서 치를 수능으로 인해 굳어있을 몸과 고사장별 난방상태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따뜻하게 수능을 치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마스크/머플러/장갑/귀마개
고사장까지 가는 길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2. 방석, 핫팩
평소 딱딱한 의자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휴대용 방석을 지참하여 수험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장시간 앉아서 시험을 볼 때 유리하며 시험보는 교실에 전체적인 난방을 세게 하기에는 학생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학생이라면 배나 등에 패치형 핫팩을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상비약-특히, 소화제
긴장을 많이 한 상태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면 평소 소화력이 좋던 수능생도 갑자기 체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이후 시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상비약으로 소화제 혹은 효소를 챙겨두는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 보조제처럼 홍보된 효소제품이지만 실제로는 영양분을 분해하는 기능이 메인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해진 부모님이 식후에 드시거나 갑자기 급체한 경우 효소를 먹게될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텀블러 : 수능날은 물론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보온보냉이 잘 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pick!!
2. 머플러/장갑: 겨울패션의 필수템으로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보다는 톤다운된 단색으로 고른다면 옷장에 처박힐 확률 낮겠죠?
3. 효소 : 공부할 때 자주 오는 소화불량에 도움되는 효소는 주는 사람의 센스까지 엿볼수 있는 훌륭한 선물~
4. 기프트카드 (올리브영/요기요/배민 등) : 수고한 수험생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마음으로 주는 (현금 대신)외식상품권!
5. 액세사리-금목걸이, 금귀걸이 등
수능생 조카 등 단순히 지인이 아니라 혈연관계의 수험생이 있다면 단순한 선물이 아닌 뭔가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을텐데요. 제가 고3일 때 이모와 이모부께서 금목걸이줄을 수능 전에 수능 잘 보라고 선물로 주셨는데 그게 아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펜던트는 없는 금목걸이었지만 가느다랗고 체인 디자인 자체가 예뻐서 받을 날부터 잘 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몸에 계속 하고 다니니 선물한 사람의 응원과 마음도 계속 느끼게 되고 든든한 기분이었습니다.
수능날 준비물과 수험생 선물을 알아봤는데요. 참고로 이번 수능날의 날씨 예보를 보니 온도는 그렇게까지 낮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더라고요. 실제 온도와 체감온도는 또 다르니 참고하시고, 한번의 수능에서 제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셔서 모두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수험생과 선생님, 학부모님들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