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가정 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품 중 하나는
가습기입니다.
기화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 등
가습기 종류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하시고 어떤 가습기를 구매할지
고민을 많이 하시겠지만
가습기에 사용할 물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하시지 않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가습기 물은 가습기 내 세균과 세척과도 바로 연관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보셔야 할 사항입니다.
1. 수돗물
최근 미국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가습기 수돗물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 증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배우 하석진의 유튜브에서도 가습기에 수돗물을 넣으면
주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확 올라가는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원리는 물을 증발시켜 수증기로 내뿜는 건데 이때 수돗물 속 미네랄(석회질)이 공기 중에 흩뿌려지고 이것이 폐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초음파식 가습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가습기 세척 시 보이는 굳어져 있는 하얀 가루가 바로 미네랄 성분이 쌓인 거라고 보면 됩니다.
2. 정수기물/생수
정수기물을 사용할 경우의 최대 단점은 세균 증식입니다. 수돗물에는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불소'가 들어있는데 정수기물은 불소가 걸러진 상태라 가습기에 정수기물을 넣으면 단 하루 만에도 세균 증식이 매우 빠르게 일어납니다. 가열하지 않은 물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3. 끓인 물
이런 이유 때문에 가습기에 넣는 물은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번 물을 끓이기 번거롭다면 수돗물을 받아 불순물이 가라 앉게 하루 정도 놔둔 뒤, 윗부분만 떠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처럼 정수기에 사용할 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정수기 물에 대해 장단점을 확인하시고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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